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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감자 생산농가 소득 '짭짤'

진안군, 5㏊ 재배…농가당 3000여만원

▲ 국립종자원 검사원이 진안군에서 생산된 씨감자를 꼼꼼히 살펴 보고 있다.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진안 씨감자 재배 농가의 소득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은 지난 2004년도부터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상미지역에서 5ha의 씨감자 단지를 조성해 매년 100여 톤의 보급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서 생산된 씨감자는 지난 24일 진안 백운농협에서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의 정밀한 종자검사를 거친 결과 전량 합격했다는 것.

 

그 결과 농가당 3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둬 올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은 봄감자 재배농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올해 기상여건이 양호하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목표량 보다 25%나 증수됨으로써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

 

또 정부수매 가격이 20kg 1상자당 2만8540원으로 사전 예시되어 비교적 소득이 안정적이고 판로 걱정이 없어 참여농가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기질퇴비 등 군비 1000만원을 지원해 품질향상 및 수량증대를 도모해 이 같은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이근범 단지회장은 "우리가 생산한 씨감자가 도내 시설하우스 감자 농가에 공급되어 자랑스럽다"며 "씨감자는 받는 즉시 포장상자를 열어 환기를 시키고 저온장고에서 3~4℃에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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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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