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명산들의 단풍이 절정에 달하면서 가을 산을 찾은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가을철 기상학적 특징인 큰 일교차 때문에 가을 산은 낮에는 여름처럼 덥다가도 밤부터 새벽까지는 기온이 뚝 떨어져 체감온도가 영하로 되기 쉽다. 가을 하늘은 이동성 고기압 때문에 맑지만 고기압 뒤편에는 빠르게 움직이는 한랭전선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좋아만 보이던 날씨도 한순간에 바뀌기 십상! 또한 자주 발생하는 안개는 길을 잃게 만들기 일쑤이다. 특히 산골짜기에서 주로 생기는 골안개가 끼는 저녁 무렵 전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것이 좋다. 또 가을에는 여름에 비해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일찍 산행을 마치거나, 조명기구를 반드시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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