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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필로스 여성 풋살클럽 전국 우뚝

창단 2년만에 문체부장관기 우승 거머줘

▲ 김제 필로스 여성 풋살클럽이 창단 2년여만에 제15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풋살대회에서 여성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필로스 여성 풋살클럽 단체모습.
김제 필로스 여성 풋살클럽(단장 문진희, 이하 김제여성팀))이 창단 2년여만에 제15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풋살대회에서 여성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풋살강팀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김제여성팀은 지난 2011년 9월 7명으로 창단, 피눈물 나는 연습과 열정으로 현재는 여대생 및 직장인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제여성팀은 창단 한달여만인 2011년 10월에 열린 제13회 문체부장관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더니 이후 각종 대회에서 5회에 걸쳐 입상한 후 금년 10월에 열린 제15회 문체부장관기에서 결국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김제여성팀은 운동을 하면서도 짬짬히 시간을 내 관내 교회를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매주 일요일에는 청소년들에게 풋살을 지도 하고 있어 지역사회로 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김제여성팀은 이달 27일 부터 29일까지 김제실내체육관에서 현 스페인 풋살감독인 라올감독을 초청, 대입수능을 마친 고3학생 및 풋살에 관심 있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풋살 클리닉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문진희 단장은 "그간 축구 국제심판 경험을 살려 어려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고향 김제에 풋살팀을 꼭 만들고 싶었다"면서 "이제 여성팀이 창단된 만큼 열심히해 김제가 풋살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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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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