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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음, 아시아장애 육상 금메달

1500m 7분9초85…대회 첫 출전 쾌거

▲ 김복음 선수(가운데)와 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맨 오른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가 개최한 '제3회 아시아장애 청소년경기대회'에서 전북 출신 김복음(지적장애·15세)이 대회 첫 출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복음 선수는 지난달 27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첫날 경기 여자 육상트랙 1500m(T20/지적장애)에 출전해 7분9초85의 기록으로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선수 39명과 임원 등 75명이 출전해 금메달 1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로 종합 10위를 기록했다.

 

김복음 선수는 지난 2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3 평창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서 동계종목 크로스컨트리스킹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도 2관왕을 차지하며 '전북의 딸 전민재'의 뒤를 잇는 후배선수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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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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