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5:5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일반기사

진안 용담 어린이들, 경로당에 사과 전달

진안군 용담면에 자리한 송풍초등학교 어린이회(회장 원주연 학생) 학생들이 사과따기 체험으로 받은 사과를 마을 경로당에 전달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송풍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 학생들이 동향면 사과밭에서 사과따기 체험을 하고 받은 과일을 경로당에 전달하고 싶다며 면사무소에 방문했다.

 

용담면에서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 마을 몇 곳을 추천했고 아이들이 마을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할머니, 할아버지 맛있게 잡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사과박스를 전달한 것이다.

 

어린이들의 깜짝 선물을 받은 동네 어르신들은 "80평생 동안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아이들이 선물을 가져온 것은 처음이다"며 대견스러워 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국진환 용담면장은 "지역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어른들과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었다"며 용담면에서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문 sandak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