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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애매한 판정에 '물건너간 우승'

울산에 0-2패 / 이동국 오프사이드 논란

심판의 애매한 판정 하나로 전북현대의 역전 우승 시나리오가 사실상 물건너갔다.

 

전북현대는 9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울산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전북은 이날 이동국이 74일만에 복귀해 후반 33분 골망을 갈랐지만, 심판이 이를 오프사이드로 선언했다. 이후 전북은 집중력이 흐뜨러지며 곧바로 2점을 잇따라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이동국의 슈팅에 대한 논란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사그라들지 않았다. 중계방송 동영상을 보면 레로나르도가 패스하는 순간 이동국은 수비수와 동일선상에 있거나 조금 더 뒤에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은 "경기가 끝난 이상 논란을 만들고 싶지는 않다. 심판이 정확히 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판정에 승복한 채 경기장을 떠났다.

 

전북은 현재 승점 59점으로 선수 울산의 70점에 11점이나 뒤져 올시즌 K리그 우승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나머지 5경기를 모두 이겨도 선두 울산이 3경기서 승점 5점만 올리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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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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