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을비가 내린 뒤로 전북 지역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11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 0.1도를 비롯해 완주 0.2도, 장수 1.5도, 남원 2.7도, 전주·익산 2.7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 역시 7∼10도로 전날보다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당분간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2도로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어린이와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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