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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15일 파업 예고

50개교 350여명 참여 호봉제 도입 등 처우 개선 촉구 / 교육청, 대체급식 준비 등 대처

조리종사자·행정실무사 등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15일 파업에 돌입, 일부 학교가 급식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공공운수노조 전국회계직연합(전회련) 학교비정규직 전북본부는 이날 오전 9시 전북교육청 앞에서 50개 학교 350여 명의 노조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파업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호봉제 도입, 차별적 수당 체계 개선, 고용 안정, 교육감 직접 고용·교육공무직제 도입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대체급식을 준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시락 지참을 원칙으로 하되 대체급식(빵·우유 등)을 제공하고, 도시락 지참이 곤란한 학생에 대해서는 별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다만 외부 도시락은 제한되며, 학부모 자원봉사자 투입도 불가능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한편 전회련 학교비정규직본부, 전국여성노조, 전국학비노조 등 민주노총 산하 3개 비정규직 노조 연합체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달 쟁위행위 찬반투표에서 재적인원 4만3691명 중 82.9%(3만6215명)가 투표해 93.2%(3만716명)가 파업에 찬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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