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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멀어진 정규리그 우승경쟁

포항 원정 패배에 주전들 잇단 부상 '설상가상' / 전주영생고, 고교 왕중왕전 준우승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 우승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전북은 16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전북은 경기 전날 훈련에서 케빈이 발목을 다쳐 시즌 아웃됐다.

 

전북은 이미 주공격수 이승기가 부상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 상태라서 전력약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더욱이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 된 정인환도 이날 경기 전반적에서 근육 부상을 당해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현재 선두 울산현대는 승점 70점으로 전북과는 11점 차이가 난다.

 

전북이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하더라도 울산은 남은 3경기에서 2점만 올리면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사실상 전북은 정규리그 우승경쟁에서 멀어진 셈이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가 끝안 뒤 "지난번 울산전에서 패배하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며 "다음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려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대교눈높이 고등부 왕중왕전에서 전북 현대의 U-18팀 전주영생고도 포항 스틸러스의 U-18팀인 포항제철고에 1-3으로 패하며 고교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영생고는 이날 경기시작 4분만에 첫 득점을 내준 뒤 후반 12분에는 자책골까지 겹치며 포철고에 끌려갔다. 후반 25분 김신의 강력한 중거리포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경기 종료 직전 포철고에 또 한골을 내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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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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