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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06:09
(Fri)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
교원 10명 중 8명은 시간선택제교사 도입에 반대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 19∼21일 전국 유·초·중·고교 교원 4157명을 대상으로 정규직 시간선택제 교사 관련 설문을 시행한 결과 82.7%가 ‘제도 도입에 반대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24일 밝혔다.
시간선택제교사 채용 반대율은 경력에 반비례했다. 10년 이하가 93.0%로 가장 많고 11∼20년 87.9%, 21∼30년 73.9%, 31년 이상 70.8%가 뒤를 이었다. 직위별로는 교사 95.8%(부장교사 80.6%), 교장·교감 75.1%가 반대했다.
반대 이유로는 교사로서의 학생 생활지도, 진로상담 등 책무성 담보 곤란(51.0%), 담임업무 및 각종 행정업무 등 타 교원의 부담 증가(23.3%), 교원신분에 따른 현장 위화감 조성(16.1%), 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각종 행사 등에서 타 교원과 협업곤란(9.6%)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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