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북대 GTEP사업단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만 3년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학생들은 또 2008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전국 대학생 무역구제분야에서 발군의 성과를 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반덤핑 등 불공정무역에 대한 구제방안을 연극으로 경연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 학생들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는 일본 캐논사와 국내 백산 OPC 등 5개 업체 간의 특허분쟁과정에 대한 문제와 대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해마다 학생들과 대회를 준비해 온 윤충원 명예교수(무역학과)는 “전국 어느 대학도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례가 없었다”면서 “전북대 학생들의 역량은 전국적으로 큰 자랑거리며, 학생들의 취업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라고 설명했다. 윤충원 명예교수는 “학생들이 사업단 활동을 통해 글로벌무역에 대한 이론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무역실무 및 수출마케팅 집중교육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열정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무역협회·전북대산학협력단·전북도청·전주시청 등이 지원해 운영되고 있는 국책사업단으로, 학생들은 무역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해외바이어 발굴작업과 수출상담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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