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군산·익산 등 734명 탈락…비평준화고는 미달
전주·군산·익산 등 평준화 일반고의 입학 경쟁률이 평균 1.07대 1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2014학년도 후기고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준화 일반고는 총 35곳에 1만1950명(정원 1만1217명)이 지원, 평균 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01대 1에 비해 다소 높아진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주 22곳에 1.07대 1, 군산 6곳에 1.12대 1, 익산 7곳에 1.03대 1을 각각 기록했다. 그 결과 지원자 중 전주 530명, 군산 153명, 익산 51명 등 734명이 탈락하게 됐다.
비평준화 일반고 평균 경쟁률은 0.88대 1로 나타났다. 54곳 가운데 16곳이 모집 정원을 채웠고, 나머지 38곳은 정원에 미달됐다.
최동암 전북교육청 미래인재과 과장은 “지난 2년 간 평준화 일반고의 합격선이 낮아지면서 중하위권 학생들이 특성화고 대신 평준화 일반고로 방향을 틀었고, 농촌 지역에서도 전주·군산·익산 지역 일반고에 지원한 학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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