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추점 결과…전적 1승 2무 1패
5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성공한 전북현대가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3년 연속 조별리그에서 맞붙게 됐다.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실시한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서 전북과 광저우는 일본의 일왕배 우승팀,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G조에 포함됐다. 동아시아 3.2 플레이오프 승자로는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팀들이 줄줄이 포진한 G조는 가장 힘든 조로 분류되고 있다.
전북과 광저우의 지난 2년간 전적은 1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1년 대회서는 1승 1패, 올해에는 2무를 기록했지만, 광저우는 올해 ACL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내년 대회에서 반드시 광저우를 꺾고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각오이다. 이철근 단장은 “우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이다. 두려움은 전혀 없다. 오히려 다행이다. 진검승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K리그 클래식 팀이 포함된 조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
△E조: 포항 스틸러스(한국) 부리람(태국) 산둥 루넝(중국) J리그 3위(일본) △F조: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센트럴 코스트(호주) FC 서울(한국) 플레이오프 E1 승자 △G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일왕배 우승팀(일본) 전북 현대(한국) 플레이오프 E2 승자 △H조: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 귀저우 런허(중국) J리그 2위(일본) 울산 현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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