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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성장가능성…시 승격 노력을"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완주군의회(의장 박웅배)는 11일 제19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식)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9일간 실시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감사특위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31건에 대해 시정 및 처리 요구를 하고, 5건의 건의사항과 3건의 우수사례를 보고서에 담았다.

 

군의회는 시정·처리 요구사항을 통해 완주군이 재정·인구·면적적 측면에서 시지역보다 우세하고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며 여주군과 예산군의 시승격 흐름에 맞춰 장기적인 측면에서 시승격을 위해 노력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또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 이후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발생, 군민 화합을 위한 치유책을 구상하는 한편 전주시에서 통합비용으로 투자한 금액에 대해 환수토록 종용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통합과 함께 거론되었던 상관면 도시가스 공급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주시와 전북도시가스와 협의해 조속히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로컬푸드 정책에 대한 보완도 요구했다. 군의회는 로컬푸드 납품농가와 그밖의 농가에 대한 예산 지원 측면에서 형평성이 어긋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이 확대되면서 꾸러미밥상에 대한 한계점이 노출되어 회원수가 점증적으로 줄어드는 부분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군의회는 이어 완주군에 소방서가 없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란 측면에서 소외 받고 있어 완주소방서 설치가 필요하고, 또 완주지역 산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완주지역에 산부인과를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우수사례로는 제때 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한 어울문해마당, 영어를 특성화시켜 건립한 봉동읍 군립영어도서관, 비봉면 축사 동아원 분쟁사건을 열성과 성의를 갖고 해결한 사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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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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