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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2013 고창 군정] '일자리·귀농·관광객' 괄목 성장

'10대 주요시책사업' 추진 /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 일반산단 조성 젊은층 유입 / 문화·생태·아동복지 온 힘

▲ 고창군(이강수 군수·오른쪽)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인증서 교부 기념식 모습.

이강수 군수는 지난 2010년 민선5기를 출발하면서 ‘군민이 행복해 하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공약하고, 관광객 1000만명시대, 인구 7만명 달성, 일자리 7000개 창출 등 3대 목표와 7대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올해 민선 5기 공약사업의 최종 마무리를 위해 ‘10대 주요시책사업’을 선정하고 전력투구 한 결과 일자리 1만1000개, 관광객 877만명, 귀농귀촌 5600여 명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창조적 마인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업체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는 등 ‘1등’ 타이틀을 다수 획득했다. 지방3.0시대를 맞아 주목받는 지자체로 떠오른 고창군의 민선 5기에 이룩한 가시적인 성과들을 짚어 본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 따른 명품 생태도시 조성

 

고창군 전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BR)으로 지정됨에 따라 고창군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와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 선운산 도립공원, 고창갯벌, 동림저수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 등 주요 핵심지역을 연결하는 문화 및 생태 관광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 고추, 고구마, 땅콩, 토마토, 바지락 등의 판매 증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구시포 국가어항 주변 개발

 

고창군은 구시포 국가어항 건설(618억)과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구시포항 이용고도화사업(494억), 해양수산부의 구시포 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164억)을 추진하고 있다. 구시포권역 해양관광단지의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고, 미래성장 동력의 교두보를 형성함은 물론 호남권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석정온천관광지 개발 및 고창일반산업단지, 복분자클러스터 조성

 

150만㎡ 규모로 민자 3039억원이 투자되는 ‘고창웰파크시티’는 건강·휴양·레저·온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자연치유형 리조트다. 골프장(18홀)과 석정힐스, 힐링카운티, 온천 휴스파 외에도 노인복지주택, 온천휴양병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14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고창MTB파크는 총길이 15km에 10개 자전거전용코스로 초·중·상급으로 구분하여 개인별 수준에 맞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총사업비 682억원을 투입, 고수면 봉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고창일반산업단지가 2014년 그 위용을 드러내면 젊은층 유입, 지역일자리 창출, 세수 확충 등 경제적 가치상승 효과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복분자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565억원을 투자하여 복분자와 관련산업을 집적화시켜 식품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전략산업으로, 관광빌리지, 복분자연구소, 황토테마육성사업, 국민여가 캠핑장, 복분자 농공단지 등이 완공됐으며 체험시설(와이너리)과 테마파크는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아동복지타운·생태하천 조성

 

고창읍성 주변을 문화체험 거리로 개발하기 위해 총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했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한옥체험마을, 도예체험장, 전통옛거리 체험마을 등을 올 말까지 정비한다.

 

고창읍 농어촌뉴타운 내에 총사업비 35억8500만원을 투입,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영유아 보육시설과 놀이·체험시설, 육아카페, 보육정보실 등을 갖춘‘아동복지타운’을 추진 중에 있다. 복지타운이 완료되면 아동복지인프라가 구축되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하천의 자정기능 향상을 통한 수질개선 및 생물서식처의 조성을 위해 고창·고수·주진천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745억 원을 투입하여 생태하천을 조성중에 있다.

 

이 군수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총 마무리되면 군민은 일터를 얻게 되고, 귀농인구가 늘 것이며, 내외국인들의 발길 또한 잦아져 고창이 새로운 시대를 맞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2002년 처음 군수를 시작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6개월 동안 ‘청정한 자연과 함께 하는 행복한 고창’이 되도록 마무리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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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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