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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복지정책 배워보자"

복지대상 수상 소식에 올해 34개 지자체 방문

완주군의 복지정책을 현장에서 살펴보기 위한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복지정책을 배우기 위해 완주지역을 찾은 방문단이 34개 자치단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이 복지정책 벤치마킹 지역으로 급부상한 까닭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창의적 전달체계 분야’의 복지행정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13 복지행정 대상’등 복지 분야에서 대상 2개와 우수상 1개를 받은 데서 비롯된다.

 

이달 12일엔 세종시 공무원이 완주군을 방문한 데 이어, 20일엔 경남 하동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직원 20여명이 완주를 찾았고, 24일엔 공주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방문단이 완주를 찾는 주요 목적은 올해 복지대상을 이끈 맞춤형 복지전담 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에 모아지고 있다. 완주군은 “2개 권역으로 나눠 거점근무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의 복지전달체계 개편 내용, 희망지기 조례 제정 등을 통한 민관협력 및 통합사례 관리 등이 방문단의 주요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 방문단은 완주군표 공동생활가정 정책에도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완주군은 동절기인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동안 독거노인이 경로당에서 공동생활토록 도움을 주는 정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확대실시하고 있다.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일자리 창출사업도 빼놓지 않는 벤치마킹 대상이다. 완주군은 “방문단은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성공한 새참수레, 장애인 일자리사업인 떡메마을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다”고 말했다. 새참수레는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환경 뷔페식 농가레스토랑으로 어르신 13명을 비롯 모두 17명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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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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