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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우량 씨감자 생산 박차

농식품부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 선정 / 올부터 2년간 시설 현대화 등 40억 투입

김제시가 농림수산식품부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 일환인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 돼 올해부터 2년간 40억원(국비 20, 지방비 20억원)을 투입, 우량 씨감자 생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보급종 씨감자의 민간이양으로 감자 재배농가들이 우량 씨감자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종서가격 또한 상승 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년 2회에 걸쳐 생산된 미니씨감자를 농가에 분양, 농가에서 망실재배를 통한 우량 씨감자 자가확보에 노력해왔으나 재배시설 면적이 적을 뿐만 아니라 노후화 돼 그동안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금번 사업으로 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의 현대화 및 완전 자급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감자종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은 첨단 조직배양실 신축 및 현대화 된 양액재배시설, 감자종서 보관용 저온저장시설, 바이러스 이병 방지용 망실하우스 등을 설치 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공되면 1차 증식에서 286톤, 2차 증식후 2860톤이 생산 돼 감자 재배면적의 100%에 해당하는 감자종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 수 있게 된다.

 

관계자는 “그동안 강원도 등 외지에서 감자종서를 구입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무병씨감자의 자가공급체계 구축을 통한 우량씨감자 생산으로 종자구입비 절감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생산액이 매년 73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농가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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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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