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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역사 교과서 수백건 오류 여전"

민족문제연구소, 교육부 승인 최종본 분석…357건 지적

교육부가 지난 13일 왜곡 논란이 제기된 교학사역사 교과서의 자체 수정 751건을 최종 승인한 가운데, 해당 교과서에 여전히 오류가 수백 건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족문제연구소는 교학사 역사 교과서 최종본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357건에 달하는 오류가 발견됐다고 14일 주장했다.

 

연구소가 지적한 오류는 △인명·지명·연도·단체명·사건명 등 기본적인 오류 140건 △편향적 역사 해석 129건 △전재·표절 등 22건 △표기·번역·출전 오류 66건 등이다.

 

이 수치에는 맞춤법 등 단순 오류는 포함되지 않았다.

 

오류 사례로, 미국이 인도차이나 반도에 식민지를 보유한 적이 없음에도 교과서 238쪽에서 ‘중일전쟁 이후 일본은 자원이 풍부한 인도차이나를 공격했다.

 

이 지역에서 식민지를 가지고 있던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이 반발했다’고 기술한 부분 등을 꼽았다.

 

연구소는 “이번에 분석한 부분은 근현대사에 국한됐다”며 “전근대사까지 포함하면 오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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