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지난해 전남 진도군 군내면 명량대첩로(오류리) 앞바다에 대한 수중발굴 결과 삼국시대 초기의 토기를 필두로 고려시대 청자류, 용무늬 청동거울, 임진왜란 당시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돌 폭탄인 석환(石丸) 등 500여 점에 달하는 다양한 유물을 발굴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이번 진도 오류리 해역에 대한 제2차 발굴조사에서 수습한 이들 유물은 무엇보다 시대를 망라한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고 연구소는덧붙였다.
이 중에서도 서기 1세기 무렵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항아리 등 토기 2점은 완전한 형태를 유지했으며, 이곳에서 인접한 해남 군곡리패총(사적 제449호) 출토 유물과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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