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총 9000세대를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30일 목요일에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답변했다. 출발일과 시간대를 자세히 살펴보면, 30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40.6%로 가장 많았다. 그런데 30일 오전 중에 비소식이 예고되고 있어 혼잡율과 날씨로 인한 불편함까지 고려한다면, 오후 시간대로 이동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귀경은 설 당일(39.5%)과 다음날(41.1%)에 많을 것으로 예측됐는데, 장거리 이동을 계획한다면 역시 날씨를 고려해 비소식이 없는 설 당일을 선택하거나, 설 다음날 오전을 고려해보는 것이 안전한 설연휴를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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