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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보는 460개의 눈

요즘은 과거와 달리 사람이 없는 곳에서도 날씨를 잘 관측할 수 있는데, 관측지점의 대기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해 기상자료를 전송하거나 저장하는 장비인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Automatic Weather System)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 관측은 1988년 서울올림픽경기대회 때 경기장의 풍향, 풍속, 기온, 습도 및 강수량 등 5가지의 기상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15대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약 460대가 설치 운영 중이다. 따라서 국지성 집중호우나 돌발적인 기상현상 등이 발생할 때, 사람이 관측하기 어려운 시간이나 접근하기 어려운 산악, 섬지역 등의 기상상태를 자동으로 실시간 관측해 준다. 최근에는 전 국토의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비롯해 수치예보모델의 초기 입력 자료로 활용되는 등 ‘날씨를 보는 460개의 눈’이 현대기상과학의 발전을 위해 맹활약하고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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