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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공연예술협동조합 완주에

'선녀와 나무꾼'팀, '비비락' 창립 본격 활동 준비

▲ 지난해 열린 완주군의 주민참여형 국악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공연 모습.

완주지역에서 설화로 내려오는‘선녀와 나무꾼’을 무대에 올리는 ‘예술공연 협동조합’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완주군에 설립된다.

 

완주군은 19일 “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공연(뮤지컬 등) 활성화를 위한 공연예술 협동조합 창립총회에 이어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비비락 공연예술 협동조합’은 신임 이사장에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 유장영(비봉면 거주)씨, 총무이사에 김기용(운주면 거주)씨, 기획이사에 이미옥(봉동읍 거주)씨, 감사에 오영희씨(봉동읍 거주)를 각각 선출했다.

 

비비락에서 ‘비’는 ‘비비다’의 뜻으로 서로 섞이다·살을 비비다의 의미로 서로 친밀한 관계를 갖다의 의미고, 두번째 ‘비(飛)’는 꿈에 날개를 달다·높이 날다·장애를 뛰어넘다는 뜻으로 사람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 높이 날다는 의미를 가진다. 또한 세번째 ‘락(樂)’은 즐겁다·음악이란 두 가지 의미를 모두 간직해 음악으로 삶을 풍요롭게 가꾸다·즐거운 삶을 살다라는 뜻을 품고 있다.

 

완주군은 그동안 공연예술 협동조합 창립을 위해 지난달 17일 공연예술 협동조합 설립 추진을 위한 주민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달 22일에는 5인의 발기인이 모여 창립을 위한 기본 정관과 기타 사항에 대한 검토를 거쳤다.

 

유장영 이사장은 “단체의 이름을 정할 때 아주 많은 시간이 소요됐는데, 단체의 상징성을 찾기 위한 노력이었다”며 “아주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결정된 이름인 만큼, ‘비비락’이란 의미의 상징성을 실현하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조합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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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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