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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120주년 고부봉기 기념제 내달 개최

5일 정읍 일원서…진군행렬·풍물놀이 등 문화행사

▲ 지난해 열린 동학농민혁명 고부봉기기념제 행사 모습.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시 이평면 예동마을과 말목장터일원에서 오는3월5일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고부봉기기념제’가 개최된다.

 

기념제를 주최하는 고부봉기기념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길)에 따르면 고부봉기기념제는 해마다 고부봉기일인 2월 15일 개최됐으나 올해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발병으로 연기됐다.

 

올해 행사에는 옛 고부군에 속했던 정읍시 이평,고부,덕천,영원,소성,정우면과 부안군 백산면민 등이 주축되어 참여한다.

 

1부는 1894년 1월 봉기의 서막을 알리는 재현행사로 시작되어 예동마을에서부터 말목장터까지 진군행렬이 진행된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은 예동마을에서 출발한 걸궁패와 이러한 움직임을 전해들은 인근 마을 사람들이 말목장터에 집결하고, 군중을 향해 혁명 지도자 전봉준이 조병갑의 학정과 혁명의 당위성을 군중에게 역설한 뒤 고부관아로 향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것이다.

 

또 2부에서는 이평면민들로 구성된 배들농악단 풍물놀이 공연과 충주시택견시범단에서 우리나라 대표적 전통무예인 택견시범,‘새야 새야 파랑새야’ 시 낭송과 120주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다지는 ‘신사발통문’ 작성등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3부 기념식에서는 고부봉기재현행사 개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과 고부봉기 당시 발표된 격문 낭독등이 진행된다.

 

김동길 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 2주갑의 시작이 되는 행사다며 앞으로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조성사업등 120주년 기념사업과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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