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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귀농·귀촌 1번지 '명성'

도내 첫 지원조례 제정 뒤 7년간 5680명 정착 / 'Family 5563 정착 프로그램' 성공적 운영 한몫

▲ 고창군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귀촌 주민들이 이강수 군수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은 지난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한 후 귀농귀촌학교 운영, 농가주택수리비 및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인 재능기부, 귀농귀촌 우수마을 시상 등 귀농귀촌자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13년까지 5,680명이 고창에 정착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3 대한민국 귀농귀촌 창업박람회 귀농귀촌 최우수 지자체상 2년 연속 수상과 201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 수상 등 최고의 귀농귀촌분야 수상을 독점,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처럼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최적지로 고창군을 선택하게 된 것은 산과 들 바다가 잘 어우러진, 사람과 자연이 가장 살기 좋은 자연환경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자리, 교육,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고루 갖추어져 있고 복분자, 수박, 고추, 고구마 등 브랜드화된 농산물이 풍부하며, 무엇보다 수요자 중심의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도시민 유치에 성공한 고창군은 2012년 7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에 “Family 5563 정착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국비 10억4400만원(2013년 6억4400만원, 2014년 2억원, 2015년 2억원)을 지원받게 되어, 폐교된 구 신왕초등학교를 활용 2015년까지 3년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된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귀농귀촌학교에서는 전문가 강의를 통한 이론 교육, 인근 군유지 23,760㎡의 공동작업장을 활용한 실습 교육, 전자상거래망 유통을 통한 수익창출 기법 등을 배운다.

 

이강수 군수는 “Family 5563 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인력난 해소와 귀농인의 성공적 정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성공적인 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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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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