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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화합, 소중한 농업 지켜나가자"

17회 고창군 농업경영인의 날·가족 한마음 대회 성황

▲ 20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고창군농업경영인의 날 행사에서 우수 농업경영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고창군연합회(회장 이경호)는 20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김인호 부군수, 농업경영인 및 가족,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고창군농업경영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우수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신림면지회 진흥기(61) 농업인 외 14명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후 줄다리기, 농구공 넣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와 읍면별 장기자랑이 가족 한마음대회로 열렸다.

 

김인호 부군수는 “변화하는 농업환경 및 국제정세에 대비하여 농업인과 행정이 하나 되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소중한 농업을 지켜나가자”며 “농업인이 큰 뜻을 펼칠 수 있는 고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회장은 “앞으로 다가올 중국과의 FTA 협상과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주요농산물 가격하락 등 대 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명산업인 농업의 주인이며 농촌을 이끌어가는 주체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 화합하며 열정을 가지고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장 밖에서는 고창 농특산물과 친환경농자재 등을 전시하여 많은 농업인의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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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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