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전북지역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 2명이 숨졌다.
지난 22일 오후 6시 40분께 완주군 구이면의 한 저수지 공터에서 천모씨(47)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익산시 용안면 한 수로에서 김모씨(87·여)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김씨는 길 1m 아래 수로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거동이 불편한 김씨가 유모차를 끌다 넘어져 수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도 잇따랐다.
지난 22일 오후 9시 10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주택 한개동 52.8㎡와 집기류 등을 태워 16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정읍시 입암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진화에 나섰던 김모씨(80·여)가 왼손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불은 주택 한개동 30㎡와 집기류 등을 태워 34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꺼졌다.
소방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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