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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예산 늘리겠다" 범도민교육감 예비후보 군산서 정책간담회

범도민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군산을 찾아 ‘교육예산 확보 방안과 군산교육발전 방안’을 주제로 정책질의 간담회를 가졌다.

 

유홍렬, 정찬홍, 이승우, 이상휘(간담회 발언 순서) 예비후보로 구성된 범도민교육감 예비후보들은 25일 군산시청에서 전북교육 예산확보를 위한 각자의 방안과 군산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홍렬 후보는 “교육예산 2조5600억원 중 89.3%가 인건비 등 고정비로 지출되고 있으며, 어떻게 쓰느냐는 교육감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개별화·맞춤형 교육체계 등 목표 사업을 잘 만들어 교육부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찬홍 후보는 “현 교육감이 정부에 맞서는 정책으로 불이익을 당해왔다”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정부특보팀을 설치해 전북도와 협의를 거쳐 서울사무소에 상근시키고 각계 지역 대표들로 전북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우 후보는 “수년째 전체 예산규모는 변함없는데 시설관리비와 교수학습비는 줄고 무상급식 지원 예산만 늘고 있다”며 “이념·가치 추구도 있지만 중앙정부와의 소통 교류를 통해 예산규모 자체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휘 후보는 “교육부와의 마찰과 교육청 평가 최하위로 특별교부금을 못받고, 편중된 예산으로 대부분의 학교들이 소외받고 있다"며 “특별교부금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정치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유홍열 후보는 새만금 글로벌화에 대비한 글로벌 인재 육성, 정찬홍 후보는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해 구도심 초등학교를 중·고교로 조정, 이승우 후보는 입주 업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올 수 있는 좋은 학교 만들기, 이상휘 후보는 외국어 연수원 등 인프라 구축과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통한 학교 재배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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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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