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탁구·국제 롤러대회 등 10여개 예정
올해에도 각종 체육행사가 잇따라 개최돼 남원 경제를 살찌울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궁도와 검도 등 13개 전국 체육행사가 지역에서 개최돼 선수, 임원, 가족 등 1만6800여명이 남원을 방문했다.
시는 이에따른 경제효과를 24억원 가량으로 분석했다.
올해 체육행사는 탁구 대회로 시작됐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남원시장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열린데 이어, 29일부터 30일까지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남원에서 펼쳐진다.
장애인 스포츠 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한 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500여명이 참가한다.
뒤를 이어 2014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가 4월19일부터 27일까지 9일동안 열린다.
또 검도, 테니스, 궁도, 배드민턴, 축구, 펜싱, 그라운드골프, 킥복싱,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 체육행사도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체육행사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을 연결하는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스포츠 관광도시 전략은 남원에 대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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