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예비후보·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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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대변인의 편법 동원 인사 문제와 관련, 이미영 교육감 예비후보(54)와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가 “김승환 교육감이 스스로 해명해야 한다”며 강도높게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이미영 예비후보는 30일 “김 교육감이 법학자 출신임을 내세워 매사에 법과 원칙만 강조한 탓에 지난 4년 내내 교육현장·지역사회와 불필요한 마찰을 빚어왔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특정인을 위해 인사 관련 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무리하게 편법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면서 “감사담당관 돌연 사퇴 문제 등에 침묵하지 말고 김승환 교육감이 직접 해명해야 하며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책임져야 할 것”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김 교육감이 비정규직들을 대량 해고해서 물의를 빚었던 것처럼 이번에 제기된 편법 동원 인사 의혹 역시 원칙과 청렴을 강조해온 김 교육감의 자기모순을 다시 드러낸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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