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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빚 크게 줄었다

군, 지방채 54억 조기 상환 / 부채비율 4.81%로 낮아져 / 재정운용 건전성 확보 기대

완주군은 지난 31일 현청사 건립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135억원 가운데 54억원을 조기상환했다. 이에따라 이미 상환한 27억원을 포함해 모두 81억원을 갚아 현청사에 따른 지방채는 54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특히 완주군은 올해 1월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지방채 500억원을 상환한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54억원을 조기에 상환, 재정운용의 건전성이 크게 높아졌다.

 

완주군은 “올들어 지방채를 잇따라 갚으면서 완주군 지방채는 총 272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총예산 대비 부채비율이 지난해 15.19%에서 올해 3월말 현재 4.81%로 크게 낮아지면서 재정 건전성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3월말 현재 지방채무 잔액은 △ 상하수도 추진사업 88억원 △ 신청사 건립사업 54억원 △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130억원 등 모두 272억원에 불과하다.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지방채는 산단이 이미 준공단계에 접어들었고, 전국 각지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면서 토지 분양률이 65%를 기록, 이와 관련된 지방채 잔액 130억원도 내년에 조기상환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은 “최근 정부가 자치단체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자체 파산제와 지방재정 영향평가제 도입을 추진중인 가운데 완주군의 지방채 조기상환은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신규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하는 한편 경상경비 절감 및 가용재원 활용으로 지방채 상환을 앞당겨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견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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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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