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지난 1월 치러진 제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550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전북지역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100명 미만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전북대와 원광대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험을 치른 초시자(로스쿨 3기) 및 재시자 등을 포함해 90여명의 합격자를 냈다. 올해 66명이 졸업한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경우 초시자 50명을 포함해 약 60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44명의 졸업생을 낸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의 합격자수는 30여명인 것으로 잠정적으로 조사됐다.
전북대와 원광대는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합격여부를 일일이 조사하고 있으며, 전북지역 응시자들의 최종 합격 규모는 앞으로 2~3일이 지난 뒤에야 정확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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