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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축제·공연, 연기·취소 줄이어

한지문화축제 취소 결정, 전주영화제는 일부 프로그램 조정

세월호 참사의 사망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축제, 공연 등이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21일 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3~6일 예정이었던 공연·체험·패션쇼 등 축제 전반의 행사를 취소하며, 현재 심사 중인 한지공예작품의 경우 애초 일정에 맞춰 전시만 진행할 방침이다.

 

전북도립국악원도 오는 24일 예정된 목요국악예술무대를 취소하며, 전주 전통문화관은 일정을 정하지 않고 당분간 공연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상설공연추진단은 새만금 상설공연인 ‘아리울 스토리’를 일주일간 늦춰 다음달 3일 시작키로 했으나 희생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개막을 잠정 연기했다. 전주문화재단도 올 전주·남원·남원·임실지역의 한옥자원 야간상설 공연 제작 발표회를 취소했으며, 애초 시행 날짜에 대한 의견을 조율 중이다. 원불교 전북교구도 오는 30일 전주전통문화관에서 ‘진리는 하나, 세계도 하나’라는 주제로 청년층을 위한 문화공연을 계획했지만 무기한 미뤘다.

 

전주국제영화제의 경우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일정 변동은 없다. 내부적으로 미디어 파사드를 이용한 파티 형식의 ‘지프, 관객과 만나다’ 등 행사성 프로그램을 조정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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