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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 잠정 연기 또는 축소

남원시, 관계기관 협의 거쳐 판단키로

올해로 84회째를 맞는 춘향제가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잠정 연기 또는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는 21일 오후 간부회의를 갖고 5월1일부터 6일까지 광한루원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 ‘84회 춘향제 행사’를 잠정 연기하거나 축소하는 안을 검토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안으로 춘향제전위원회와 협의를 거칠 예정이다.

 

또 춘향제 예산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북도 등과 함께 춘향제 개최 여부 및 방향을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박형규 부시장은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춘향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정서적으로 맞지 않다”면서 “축제성 행사를 줄여 예정대로 춘향제를 진행할지, 행사를 전면 연기할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춘향제의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6일 광한루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KBS 전국노래자랑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고, 이달 26일부터 5월25일까지 예정된 제20회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는 기념행사 없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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