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3명, 신환철·유홍렬·이상휘·이승우와 실무협의 / 이달내 여론조사 실시…가장 지지율 높은 후보 추대키로
김승환 교육감에 맞서기 위한 비(非) 김승환 진영의 입지자들이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된 후보를 내놓겠다고 전격 합의했다.
교육의원 3명(최남렬·박용성·유기태)은 21일 신환철·유홍렬·이상휘·이승우 교육감 예비후보들과 만나 실무협의를 갖고 “입지자 4명을 대상으로 이달 안에 여론조사를 거쳐 가장 많은 지지율을 보인 예비후보를 단일화된 후보로 추대한다고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범도민교육감추대위가 후보 단일화 절차를 추진하면서 일부 예비후보와 추대기구의 이탈로 이어져 ‘제대로 된 단일화가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현역 교육감에 맞서 전북 교육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감 후보를 추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과 비(非) 김승환 예비후보의 양자구도로 펼쳐질 경우 이번 전북교육감 선거는 새로운 기류를 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교육의원들은 범도민교육감추대위가 ‘반쪽짜리 후보 단일화’에 그치자 쓴소리를 내며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기 위한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