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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대책본부 "집에 남겨진 가족 가사지원 논의"

정부가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 가족에 대한 지원 확대를 논의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5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실종자 가족의 진도 현장 장기 체류에 따라 집에 홀로 남겨져 있을 가족들에 대한 가사서비스, 세제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가족들에 대한 부상자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이동통신비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책본부는 "사망자 시신 수습이 늘면서 실내체육관에 있던 가족들이 팽목항으로 이동함에 따라 팽목항에 가족대기실, 신원확인소 등 편의시설과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진도와 안산에서 부상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심리치료를 지원 중이라며 목포 등 다른 지역에서도 수요를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오후 5시부터 새벽까지 팽목항에서 가족들의 강한 항의와 조속한 수색 요구를 받은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은 당분간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과 함께 팽목항 현지에 남아 수색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는 등 현장에서 지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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