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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김승환 재출마 안 돼"

   
 
 

이승우 교육감 예비후보(57)가 지난 2일 “교육감 선거에 김승환 교육감이 다시 출마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회견을 갖고 “지난 4년 간 전북지역 학력 신장은 뒷전인 채 교육부와 소득 없는 싸움질만 일삼았다”면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중3 4.8%, 고2 3.2%를 차지, 중학생·고등학생 학력은 전국 꼴찌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또한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이 자치단체의 규모가 비슷한 충남·북, 전남과 비교해 매년 200억 원 이상, 4년 동안 1000억 원 정도의 손해를 봤다”며 김 교육감의 불통 심판론을 강조했다.

 

더욱이 “김 교육감이 비정규직 교사를 대량 해고했으며, 특정교원단체를 내세워 월권과 비리가 도를 넘었다는 제보가 줄을 잇는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전북 교육에 흠집 내고 학생·학부모·교사를 모욕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전북 학생들의 학력 수준은 오히려 전국 상위권”이라면서 “2013학년도 수능 영역별 표준점수에서 전북은 언어 4위, 수리 16위, 외국어 6위 등을 차지했고 특히 8개 도(道)권역 중에서 언어·수리나·외국어 등 3개 영역은 가장 높았다”고 반박했지만, 그간 논란이 된 자립형 사립고인 상산고의 학력 의존도는 배제됐다.

 

또 교육부 특별교부금 불이익에 대해서는 “이주호 전 교육부장관이 진보 교육감에 최하위 평가를 매겼기 때문에 발생한 것”면서 “이 예비후보는 언론과 도민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hereandnow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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