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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가족에게 카네이션…

전북겨레하나, 8일 진도 방문

   
▲ 세월호 참사 22일째인 7일 전북도청 대강당 합동분향소에서 유치원생들이 헌화하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사)전북겨레하나(이사장 김은경)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를 방문해 실종자 가족을 위로한다.

 

이번 방문에는 회원 30여명이 동참하며, 이들은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실종자 가족들이 모인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 일대에 걸어둘 계획이다.

 

또한 전 국민의 염원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종이배도 팽목항 앞바다에 띄울 예정이다.

 

김성희 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더욱 가슴 아프고 답답한 심정인 실종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다”면서 “같은 부모된 심정으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평화와 통일을 추구하는 전북도민들의 모임인 전북겨레하나는 2005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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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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