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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대상 '공포의 역사'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국제경쟁 대상에 벤하민 나이스타트 감독의 ‘공포의 역사’가 꼽혀 1만9000달러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전주영화제 조직위원회는 7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9개상을 시상했다. 폐막작 대신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배우 한보배·공예지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대상작이 상영됐다.

 

작품상인 ‘우석상’은 로이스 파티뇨 감독의 ‘죽음의 해안’이 수상하며 상금 1만 달러, 심사위원특별상인 ‘전은상’은 이레네 구띠에레스·하비에르 라브라도르 감독의 ‘호텔 누에바 이슬라’가 뽑혀 60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지영 감독은 “10편이 각기 다양한 목소리를 냈지만 공통적인 것은 불안한 현실의 반영이었다”고 총평했다.

 

11편이 출품된 한국경쟁 부문은 대상인 ‘JJ St★r상’에 장우진 감독의 ‘새출발’로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CJ CGV 무비꼴라쥬상’은 상금 1000만 원과 2000만 원 상당의 홍보마케팅을 현물로 지원하는 배급지원상으로 박사유·박돈사 감독의 ‘60만번의 트라이’, 차기작 개발지용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창작지원상은 유영선 감독의 ‘마녀’에 돌아갔다.

 

한국단편경쟁에서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TV5MONDE 대상’에 김유리 감독의 ‘저 문은 언제부터 열려있었던 거지?’가, 상금 300만 원인 ‘TV5MONDE 감독상’은 장재현 감독의 ‘12번째 보조사제’, 200만 원 부상의 ‘TV5MONDE 심사위원 특별상’은 나영길 감독의 ‘호산나’가 영예를 안았다. 공로상은 전북은행이 받았다.한편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된 아시아 장편영화 가운데 꼽는 넷팩(NETPAC,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은 야마다 요지 감독의 ‘동경가족’이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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