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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교육감 출마 선언 "학교안전 컨트롤타워 만들 터"

"공교육 표준모델 제시"

   
 

김승환 교육감이 6·4 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8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이 참담함과 비통함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조심스럽게 이 자리에 섰다”면서 “출마 선언 시기를 놓고 고민이 많았지만, 더 이상 늦추는 게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교육감은 “가장 먼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 내 학교안전 컨트롤타워인‘학생 안전권 보장 특별위’(가칭)를 두고 ‘골든타임’ 행동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체험 중심의 안전체험관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대한민국 공교육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며“현재 101개 혁신학교의 성과를 토대로 ‘혁신학교를 넘어 학교 혁신’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로 교육비에 짓눌린 학부모의 어깨를 가볍게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교육감의 가장 두드러진 공(功)인 ‘교육정의 실현’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오랜 시간 어렵게 정화시킨 청정수도 한 순간의 방심으로 혼탁해질 수 있다”면서 “부패와 반칙 없는 교육행정, 소외와 차별 없는 모두를 위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사안별로 대립각을 세워온 언론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김 교육감은 “서로에게 불이익만 주는 껄끄러움은 아니었고, 어느 정도 건강성을 부여했다”고 자평하면서 “그러나 재임한다면 더 부드러운 관계로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9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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