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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김제시·소상공인협·공무원 노조 간담회 /  관내 상품권 구매 등 상권 회복 발 벗고 나서

김제시는 김제소상공인협회 및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선창주)과 함께 세월호 참사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실천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제시 및 소상공인협회,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일 간담회를 갖고, 세월호 참사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몇 가지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마련한 대책을 보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집행 가능한 예산 1720억원에 대해 균형집행을 강력히 추진하고 △공직자가 매월 구매 하고 있는 김제사랑상품권 구입액을 1인당 3만원씩 추가로 구입하여 연간 12억8500만원의 상품권이 유통되도록 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상권 회복에 힘을 불어넣기로 했으며 △시청 구내식당 휴무제를 주1회에서 주2회로 확대하여 매주 600명의 직원들이 시내 음식점을 이용함으로써 매월 2000여만원의 소비를 촉진시켜 외식업체 경기를 부양시킬 방침이다.

 

또한 △김제시가 실시하는 각종 행사 가운데 상반기에 실시 가능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발굴·시행하고, 관내 업체와 음식점 이용을 적극 장려하여 행사 예산을 지역상권에 투입함으로써 서민경제 회복에 힘을 더하고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과 택시타기 운동을 전개, 에너지 절감과 지역 운수업체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러한 대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소상공인협회는 정량, 정품, 정액 등 3정 운동과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양심가게를 운영키로 했다.

 

김제시 및 노동조합도 지역경제 활성화 실천운동이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가능한 조치를 최대한 취하기로 했으며,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의 참여도 호소할 방침이다.

 

김제소상공인협회 관계자는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생산품 구매 및 골목상권 이용 등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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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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