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3개월간 운영키로 / 인명구조장비·안전요원 배치
완주군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반’을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사전대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물놀이 안전시설 정비 및 확충, 위험구역의 설정 및 안전관리 요원의 확보, 대군민 홍보활동 강화 등 현장중심의 물놀이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물놀이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전수조사와 안전시설 점검을 이미 마쳤으며, 고산천 등 5곳을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며 “경고 표지판 정비와 확충, 구명환·구명의 등의 인명구조장비 비치를 5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물놀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나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에 배치할 안전관리요원 20명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 신체 건강한 자이고, 수영 관련 전문 자격증 소지자는 우선 선발한다. 이들 요원은 심폐소생술·구조요령 등 추가 안전교육을 거쳐 물놀이 취약시간대에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재난안전과 김종혜 과장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를 비롯 민간단체와 공조체계를 확고히 구축, 물놀이 안전 사각지대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고, 물놀이 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활동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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