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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추락 전투기 연료탱크, 피해보상 약속

합동조사반 현장조사 실시

▲ 미 공군소속 전투기에 탑재된 보조연료탱크 추락사건과 관련, 27일 합동조사반이 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
속보= 지난 21일 오전 11시께 김제시 진봉면 진봉초등학교 인근 200m 가량 떨어진 논에 미 공군 제8비행단 소속 F-16전투기에 탑재된 보조 연료탱크 2개가 떨어진 사건과 관련, 주한미군 합동조사반이 27일 현장을 방문,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22일자 6면 보도)

 

이날 미8군 소속 심정해 조사관 및 전주지방검찰청 법무팀 3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은 피해현장을 일일이 직접 확인한 후 피해보상을 약속했다.

 

이석봉 김제부시장은 합동조사반의 현장조사가 끝난 후 가진 간담회에서 “한·미 양국의 발전적 우호협력과 동북아 평화 증진을 위한 주한 미군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제한 후 “이러한 상호안보와 번영을 위한 공조에도 불구하고 전투비행훈련 중 갑작스런 연료통 추락사고는 ‘마른하늘에 날벼락’과도 같은 것으로, 다시는 이와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제시는 이와 관련, 합동조사반에게 △ 김제시민이 입은 정신적·물적 피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과 △비상사태가 아닌 평상시 훈련은 시민들이 거주하지 않는 해상 상공에서 훈련해 줄 것 △훈련 매뉴얼에 시민의 안전이 배려되지 않은 부분은 없는지 재검토 해 줄 것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에대해 합동조사반 관계자는 “김제시에서 요구한 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검토하겠다”면서 “피해사항을 파악하여 견적 서 등을 제출해 달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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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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