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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희생정신 영원히 기억해야"

6·25전쟁 64주년 / 도내 시·군 기념식

   
▲ 6·25전쟁 64주년을 맞아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식 및 안보 결의대회에 김완주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6·25 노래를 부르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6·25전쟁 제64주년 기념식이 25일 전북지역 곳곳에서 열렸다.

 

전북도와 6·25참전유공자회 전북지부, 전북 재향군인회는 이날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기념 및 안보결의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김승환 도교육감, 최진호 도의회 의장, 최창규 육군 35사단장, 6·25참전용사, 상이군경, 학도의용군, 참전용사 유족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전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통해 국가 안보에 대한 의식 고취와 6·25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참전용사들의 업적을 기렸다.

 

김완주 도지사는 대회사에서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린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민주와 번영은 참전용사들이 뿌린 피와 희생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주대진 전북 재향군인회장은 기념사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를 국가수호 제단에 바친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지금도 든든한 조국의 수호자로 소임을 다하고 있는 17만 6·25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주대진 회장은 이날 참전유공자 및 유족, 상이군경 등 모두 15명에게 각각 20만원씩을 전달하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6·25전쟁 64주년 기념식은 전북도를 비롯해 이날 도내 각 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열렸다.

 

행사는 유공자 및 전쟁 미망인 표창, 6·25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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