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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장마'

장마는 같은 모습으로 찾아오는 것 같지만 그 종류가 다양하다. 큰 비 없이 오는 둥 마는 둥 하는 ‘마른장마’, 여러 날 계속 억수로 쏟아지는 ‘억수장마’, 초가을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 쉽게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건들장마’, 뒤늦게 찾아오는 ‘늦장마’가 그렇다. 평년 기준으로 보면 대개 6월24일에서 25일쯤 장마가 시작되는데, 제주도는 평년보다 2~3일 빨리 장마가 시작됐지만, 내륙지방으로는 장맛비가 일주일 이상이나 늦었다. 말 그대로 올해는 ‘지각장마’이다. 비록 시기는 늦었지만, 일요일까지 세찬 장맛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다. 본격적으로 장마의 계절이 돌아온 만큼 장맛비에 대한 대비를 잘 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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