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기 품새·겨루기 대회 18일 개막 / 2400여명 참가, 27일까지 실력 겨뤄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 품새·겨루기 대회가 오는 18일부터 우석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품새 경연장으로 성장한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겨루기 부문을 추가하며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대회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겨루기는 5인조가 겨루는 태그매치 형식으로 펼쳐지며, 이같은 경기방식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된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을 모은다.
이번 대회는 우석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주관은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맡는다. 또 전북일보사와 전북도, 전북체육회, 완주군, 무주군 등이 후원한다.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 2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품새와 겨루기로 나눠 오는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품새의 경우 오는 18∼20일 펼쳐지며, 겨루기는 26∼27일에 열릴 예정이다.
품새 부문은 초·중·고·대학·성인·장년부로 나뉘는 개인전과 단체전, 페어전, 태권체조 등으로 구분해 자웅을 가린다. 겨루기 부문은 중·고등부로 나눠 치러진다.
한편 우석대학교총장기 태권도 품새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가 최초로 공인한 품새대회로, 고등부 입상자에게는 우석대 태권도학과를 비롯한 각 대학의 태권도학과를 지원할 때 가산점이나 장학금이 주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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