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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시선으로 바라보는 동학혁명

전북민예총, 민족예술제 8월 6일부터 9일간

   
▲ 진창윤 作
 

사단법인 전북민예총(이사장 김영배, 이하 전북민예총)이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에서 민예총의 오늘의 과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는다. 전북민예총은 2014 전북민족예술제 타이틀로‘대한민국? 대한민국!’을 걸고 120년 전 혁명의 역사를 주제로 삼았다. 예술제는 다음달 6일부터 14일까지 전주 풍남문 광장과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북민예총 김영배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이어오는 전북 도민의 삶을 예술의 시각으로 살피는 것이 전북민예총의 과제”라며, “2014 전북민족예술제는 전북민예총의 과제를 보다 명확하게 직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했다.

 

전북민예총은 과거 역사의 재현보다는 현재의 의미를 살피는 쪽에 무게를 싣는다는 계획이다. 과거 동학농민은 현재의 서민이며, 이들의 희·노·애·락을 예술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미래의 희망을 모색하는 자리다.

 

예술제의 서막은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命> 전’이 연다. ‘命전’은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의 역사와 오늘을 돌아보는 기획전시다(8일에서 14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야외 무대인 풍남문 광장은 동학마을로 재현된다.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상징하는 부스를 설치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녁에는 공연 마당이 펼쳐진다. 광장체험은 ‘고. 민. 타. 파 우물’‘소원지 걸기’‘보따리단과 함께하는 여름 밤 시장’과 함께 한다.

 

공연은 모두 새롭게 창작된 작품이거나 출연진들의 콜라보레이션(Collabo ration) 작품이다. 젊은 국악인들의 플래시몹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비보이 퍼포먼스 ‘대결’, 어쿠스틱밴드 ‘제나’, 김용진의 ‘민중의 노래’, 대서사시 퍼포먼스 ‘강’, 서민 축원마당이 광장에서 9일과 10일 저녁 열린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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