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 결과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이 수출 상담회를 통해 72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는 24일 전주 르윈호텔(옛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송하진도지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전북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및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무역 사절단 파견 등 전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수출 지원 사업의 결실을 최종적으로 확약하는 자리다.
이 자리는 도내에 위치한 수출 유망 및 제품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주)금성산업와 엘이디에스티, (주)범농 등 19개 기업과 태국과 독일, 필리핀 등 17개국에서 초청한 33명의 해외 바이어 간 실질적인 계약이 체결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약 723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으며 수출 증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수출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수출 증진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이태연 본부장은 “전북 경제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가 절실하게 요구된다”면서 “이번 행사는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이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 바이어로부터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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