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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101번 버스, 전북에서 가장 많이 탄다

지난해 대중교통 현황 종합결과 / 도민, 시내버스 만족도 전국 최저

전북지역 시내버스 중 최다 이용노선은 익산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들의 시내버스 만족도는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13년 대중교통 현황조사 종합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하루 4169명이 이용한 익산시의 101번이었다. 익산의 101번 버스는 터미널에서 원광대를 거쳐 부송동아 아파트 구간을 운행한다.

 

이어 익산의 300번, 100번, 111번, 108번, 102번, 104번, 333번 시내버스 순으로 이용객이 많아 익산시 시내버스가 도내 최다 이용노선 1~8위를 차지했다.

 

군산시의 33번(하루 903명 이용), 김제시의 1-1번(하루 824명 이용) 시내버스가 9위와 10위에 랭크됐다.

 

도내 시내버스 노선 이용 밀도는 전주시가 단연 높았다. 전주 시내버스들은 도내 이용밀도 1~10위를 모두 차지했는데, 58번 버스를 1㎞당 26.7명이 이용해 최고 밀도를 보였다. 10위인 89번 시내버스는 1㎞당 19.2명의 이용 밀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북지역은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제외) 중 전반적인 부분을 종합해 가장 낮은 시내버스 만족도(4.36점)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는 전주에서 시내버스 파업이 잦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국 평균 만족도는 4.78점이다. 서울이 5.0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만점은 7점이다.

 

특히 도내 시내버스는 배차시간간격(4.09점), 노선체계(4.37점), 정보정확성(4.44점), 시책변경정보제공(4.24점)분야에서 전국 최저점을 받았다.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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