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8일 개막 / 콘서트·캠핑·물놀이 이벤트 다양
산림청이 주관하고 완주군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180여종의 무궁화 꽃동산을 비롯 콘서트·캠핑·물놀이 이벤트로 꾸며진다. 또 완주군은 ‘나라꽃 선양과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축제라는 뜻에 맞춰 무궁화 묘목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9일 열리는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는 아이들이 나라꽃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무궁화와 관련된 다양한 공예체험은 물론 무궁화 차·효소·팥빙수 등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음식도 함께 마련된다. 낮 시간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총싸움·월풀 물놀이·물고기 잡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친밀감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문화행사로 개막식이나 축하행사를 생략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며 “축제를 통해 국민들이 나라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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