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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 축제 골칫거리 주차난 해소 나선다

벽골제 옆 주차장 유료화 전환 / 인근에 무료 임시 주차장 신설 / 셔틀버스 운행 교통체계 개편

▲ 제16회 김제지평선축제 주차장 현황도. 김제시는 축제 최대 골칫거리던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김제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의 최대 골칫거리던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체계를 전면 개편 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시에 따르면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지평선축제의 주차난을 해소 하기 위해 23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 및 셔틀버스를 운행 하고 있지만 좀처럼 주차난이 해소되질 않아 기존 벽골제 바로 옆 주차장을 유료화로 전환하여 진입 차량을 최소화 하고, 대신 벽골제 인근에 무료임시주차장을 신설한 후 셔틀버스를 운행 하는 방안 등 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고 6일 밝혔다.

 

김제시는 이 같은 교통체계 전면 개편안을 마련한 후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수 차례 회의를 갖고 문제점 등을 파악, 시행착오는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제시가 마련한 교통체계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벽골제 주차장(청룡, 백룡, 지평선주차장)에 주차하려면 1대당 1일 5000원을 낸 후 지평선축제장 어느곳에서나 활용할 수 있는 상품권(2000원)을 돌려 받으며, 국가유공자 및 시민의 장 수상자, 장애인 등은 무료로 벽골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대신 벽골제 인근에 무료임시주차장을 신설,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계획으로, (구)김제중앙병원 앞 교월동청사 신축부지 및 벽골제 인근 국도29호선 신설 부지에 주차한 다음 바로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안과 대형버스의 경우 원평천 하천부지 및 벽골제 구정문 앞 버스전용 주차장을 이용 하는 방안 등이 마련 돼 있다.

 

관계자는 “매년 지평선축제장을 찾았다가 차량이 너무 밀려 되돌아가는 관광객들을 볼 때 매우 안타까웠는데 금년에는 교통체계 전면 개편으로 관광객들의 주차난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무료셔틀버스 체계가 잘 구축 돼 있는 만큼 시내 무료주차장에 주차한 다음 셔틀버스를 이용 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벽골제(사적 제111호) 등지에서 펼쳐지며, (지평선축제는) 8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 및 2년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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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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